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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기준, '펜트하우스' 주단태 목소리로 길 안내한다

배우 엄기준이 길 안내 서비스의 모델로 발탁됐다. 최근 인기를 얻으며 화제 속에 종영한 드라마 ‘펜트하우스’에서 독보적인 캐릭터 주단태로 사랑 받은 엄기준이 주단태의 목소리로 길 안내에 나서 화제를 모은다. 엄기준이 모델로 발탁된 서비스에서는 유명인과 인기 캐릭터의 목소리로 길을 안내 받을 수 있다. 앞서 유튜브를 통해 공개된 영상에는 엄기준이 길 안내 목소리를 녹음하기 위해 녹음실을 찾은 모습이 생생하게 담겼다. 다양한 길 안내 멘트에 자신만의 애드립을 넣으며 녹음에 참여한 엄기준의 모습에서 위트와 신뢰감까지 동시에 엿볼 수 있을 정도다. 한편, 엄기준은 최근 뮤지컬 ‘잭더리퍼’ 공연으로 차기작을 정하며 활발한 행보를 알리기도 했다. 엄기준은 지난 2009년, ‘잭더리퍼’ 초연부터 무대를 지켜오며 자신만의 독보적인 캐릭터를 선보여 온 바 있다. 강렬한 보이스와 압도적 연기력으로 다시 한번 무대를 장악할 엄기준의 모습은 오는 12월 3일부터 한전아트센터에서 만나 볼 수 있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oongang.co.kr 2021.11.12 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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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펜트하우스3' 측 "부적절한 장면 사용 사과, 방송 및 VOD 삭제"[전문]

'펜트하우스3' 측이 부적절한 장면을 사용한 것과 관련해 공식 입장을 밝히고 사과했다. SBS 금요극 '펜트하우스3' 제작진은 4일 "어제(3일) 방송된 '펜트하우스3' 일부 장면에 광주 학동 붕괴 사고 및 포항 지진 피해 뉴스 화면 등 부적절한 장면이 사용된 것으로 확인됐다. 광주 학동 붕괴 사고 피해자 및 가족 분들, 포항 지진 피해자 및 가족 분들, 그리고 모든 시청자 분들께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라고 고개를 숙였다. 이어 "문제를 파악한 후 해당 장면을 재방송 및 VOD에서 삭제 조치 중이다. 철저한 내부 조사를 통해 해당 장면을 쓰게 된 경위를 파악해 재발 방지에 최선을 다하겠다. 이번 일로 인해 아픔과 실망을 느끼셨을 모든 분들께 다시 한번 고개 숙여 사과드린다"라고 덧붙였다. 앞서 '펜트하우스3' 13회에는 엄기준(주단태)이 헤라팰리스에 폭탄을 설치해 건물을 붕괴시켰다는 내용이 그려졌다. 뉴스 보도 장면이 등장, 뉴스 앵커가 해당 소식을 전하는 장면이 담겼다. 그 과정에서 문제가 일었다. 해당 뉴스 자료 화면이 지난 6월 광주시 동구 학동에서 일어난 붕괴사고와 포항 지진 피해 주민들의 자료 화면까지 사용해 거센 논란이 일었다. '펜트하우스3' 초반엔 인종차별 논란으로 시작부터 얼룩졌던 상황. 결말까지 단 1회를 남겨둔 가운데 유종의 미를 거둘 수 있을지 주목된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oongang.co.kr 이하는 드라마 '펜트하우스' 제작진 입장 전문. 먼저 9월 3일 방송된 SBS 금요드라마 〈펜트하우스〉 일부 장면에 광주 학동 붕괴 사고 및 포항 지진 피해 뉴스 화면 등 부적절한 장면이 사용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광주 학동 붕괴 사고 피해자 및 가족 분들, 포항 지진 피해자 및 가족 분들, 그리고 모든 시청자 분들께 진심으로 사과 드립니다. 문제를 파악한 후, 해당 장면을 재방송 및 VOD에서 삭제 조치 중 입니다. 또한, 철저한 내부조사를 통해 해당 장면을 쓰게 된 경위를 파악해 재발 방지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이번 일로 인해 아픔과 실망을 느끼셨을 모든 분들께 다시 한 번 고개 숙여 사과 드립니다. 2021.09.04 1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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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슬옹, '펜트하우스3' 특별출연…짧지만 강렬한 임팩트

가수 겸 배우 임슬옹이 '펜트하우스3'에 특별 출연해 강한 임팩트를 남겼다. 임슬옹은 지난 3일 방송된 SBS 금요극 '펜트하우스3'에서 윤종훈(하윤철)의 담당 의사로 출연해 극의 전개에 활력을 불어넣었다. 이날 임슬옹은 윤종훈이 입원 치료를 받고 있는 병원의 의사로 등장했다. 흰 가운을 입고 훤칠한 키와 훈훈한 외모로 시선을 사로잡은 임슬옹은 진중하고 스마트한 모습으로 눈길을 끌었다. 자연스러운 연기로 드라마의 완성도를 한층 높였다. 특히 임슬옹은 김소연(천서진)의 행각에 대한 반전의 실마리를 제공하는 중요한 인물로 활약하며 시청자들의 몰입도를 극대화시켰다. 짧은 분량에도 불구하고 남다른 존재감을 드러내며 향후 연기 활동에 대한 기대감을 자아냈다. 임슬옹은 음악과 연기 활동을 펼치며 만능 엔터테이너로서 두각을 드러냈다. 지난 2월 바니와 오빠들과의 컬래버레이션 음원 '내가 더 많이 널 사랑해서'를 발매했다. 7년 만에 2AM의 완전체 컴백을 추진하는 등 더욱 활발한 활동을 예고했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oongang.co.kr 2021.09.04 1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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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펜트하우스3' 이지아·박은석, 약혼식 도중 불안한 눈빛

SBS 금요극 ‘펜트하우스3’ 이지아와 박은석이 행복한 약혼식 도중 위기를 감지한 모습이 포착됐다. 이지아(심수련)와 박은석(로건리)이 약혼식 도중 멈춰 서서 심각한 표정을 드리우고 있는 ‘불안 고조 눈빛’ 현장이 27일 공개됐다. 극중 이지아와 박은석이 헤라팰리스에서 약혼식을 진행하는 장면. 이지아와 박은석은 우아한 드레스와 고급스러운 턱시도를 갖춰 입고 수많은 이들의 축하 속에 다정하게 발걸음을 내딛는다. 하지만 핸드폰을 확인한 이지아의 표정이 급격하게 굳어버리면서 이를 지켜보던 박은석까지 심상치 않은 긴장감을 드러낸다. 극적인 재회 후 서로를 향한 사랑을 확인, 행복을 향해가던 이지아와 박은석에게 또다시 시련이 생긴 건지 궁금증이 모아지고 있다. 제작진은 “아직 악인들을 향한 심수련과 로건리의 단죄는 끝나지 않았다”라며 “손에 땀을 쥐는 정면 대결이 화끈하게 펼쳐질 12회 방송을 기대해 달라”고 전했다. '펜트하우스3'는 매주 금요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oongang.co.kr 2021.08.27 2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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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열부터 액션까지…전천후 배우 탄생 '펜트하우스3' 한지현

배우 한지현이 감정과 몸을 자유자재로 조율하는 수준급 연기력을 자랑 중이다. 현재 방영 중인 SBS 금요극 '펜트하우스3'에서 활약하고 있는 한지현은 극과 극을 오가는 감정선과 몸을 사리지 않는 액션으로 시청자들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지난 10회에서 한지현(주석경)은 죄책감 속 친엄마 이지아(심수련)와 호텔 문을 사이에 두고 재회 아닌 재회를 했다. 그간의 악행, 엄마를 향한 모진 말들과 자신의 철없었던 과거 등 복잡한 감정이 터져 나왔던 상황. 벽 하나를 사이에 두고 차마 엄마품에 안기지 못하는 주석경의 복잡다단한 심경을 오열로 토해냈다. 호연한 한지현 덕에 주석경이 했던 만행들을 잠시나마 잊었다는 평을 얻었다. 이어 지난 11회에서 한지현은 액션까지 소화하며 배우로서 또 다른 가능성을 내비쳤다. 극 중 엄기준(주단태)을 실은 배를 쫓아가기 위해 로프 액션을 선보이는가 하면, 거침없이 바닷물에 몸을 던지고 배를 따라가 오르는 등 몸을 사리지 않는 연기를 보여줬다. 이미 기도원 탈출 장면에서 범상치 않은 액션 실력을 보여줬으나 날이 갈수록 업그레이드되는 액션은 시청자들의 마음을 훔치기에 충분했다. 첫 작품이나 마찬가지인 '펜트하우스'를 통해 한지현은 자신이 가진 재능을 꾸준히 꺼내 보이며 전천후 배우의 탄생을 스스로 입증했다. 종영까지 3회를 남겨둔 '펜트하우스'의 결말까지는 물론, 종영 후에도 한지현이 보여줄 행보에 관심이 쏠린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oongang.co.kr 2021.08.23 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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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예빈, 시즌 지날수록 눈길 붙드는 패션 스타일링

'펜트하우스3' 최예빈의 패션이 눈길을 사로잡는다. 최예빈(하은별)은 SBS 금요극 '펜트하우스3'로 또 한 번 존재감 넘치는 활약을 펼치고 있는 가운데 한 차례 화제를 모았던 청초한 드레스 자태에 이어 시즌1·2보다 한층 성숙해진 패션 센스로 다양한 볼거리를 주고 있다. 극 중 고등학생을 거쳐 대학생이 된 하은별의 모습을 고급스러우면서도 세련된 스타일링으로 보여주고 있는 최예빈은 블라우스·원피스·재킷 등으로 청순함과 사랑스러움을 배가 시키며 각양각색의 스타일을 자랑한다. 뿐만 아니라 따라 하기 쉬운 캐주얼한 패션부터 우아한 의상까지 다채로운 매력으로 소화해내며 워너비 대학생룩으로 인기를 모으고 있다. 하은별이라는 인물에 대한 몰입도를 더하는 섬세한 연기는 물론, 패션까지 팔색조 면모로 완벽한 캐릭터 흡수력을 보이고 있는 최예빈이 남은 방송을 통해 보여줄 활약에 더욱 기대가 쏠린다. 방송은 매주 금요일 오후 10시. 김진석 기자 kim.jinseok1@jtbc.co.kr 2021.08.12 0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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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펜트하우스3' 윤주희, 화려한 조명 아래 귀여운 복수

'펜트하우스3' 윤주희가 봉태규에게 복수의 칼날을 휘둘렀다. 지난 6일 방송된 SBS 금요극 '펜트하우스3'에는 봉태규(규진)의 일탈에 대항해 깨알 같은 복수를 성공하는 윤주희(상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윤주희는 신은경(마리)에게 집이 아닌 어디에도 갈 곳이 없는 신세를 한탄했다. 남편과 아들의 뒷바라지 외에 다른 생활을 생각해본 적 없었던 까닭에 서글픔이 배가 됐다. 시원한 복수를 희망한 윤주희는 신은경의 코치를 충실히 따랐다. 봉태규에게 영상통화를 걸어 커다란 음악과 화려한 조명 아래 몸을 맡긴 자신의 모습을 전했다. 생각지도 못했던 아내의 일탈을 본 봉태규의 눈에 불이 이는 것은 당연했다. 하지만 반전이 있었다. 이 모든 것이 롤러스케이트장에서 이루어진 설정샷이었던 것. 이후 윤주희는 무수히 찍힌 봉태규의 부재중 전화를 공개하며 복수의 성공을 알렸다. 봉태규의 일탈에 분노했던 윤주희의 귀여운 복수는 안방극장에 깨알 같은 웃음을 선사했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oongang.co.kr 2021.08.07 0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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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펜트하우스3' 김소연VS이지아, 흑과 백 멱살 대치

SBS 금요극 ‘펜트하우스3’ 김소연과 이지아가 살벌하게 눈빛 격돌을 이루고 있는 ‘멱살 대치’ 현장이 포착됐다. 30일 공개된 사진에서 김소연과 이지아는 격양된 분위기 속에서 팽팽하게 눈빛을 주고받고 있다. 극중 김소연(천서진)이 이지아(심수련)의 사무실을 찾아가 분노를 터트리는 장면. 서로 마주 보고 있는 김소연과 이지아의 일촉즉발 대치가 싸늘한 분위기를 조성하고 있는 가운데, 곧이어 이지아가 김소연의 멱살을 움켜쥐며 일격을 가한다. 이에 김소연이 극한의 분노를 담은 날카로운 눈빛으로 맞서지만, 이지아가 아랑곳하지 않고 김소연을 향해 여유로운 미소를 지어내는 것. 두 사람이 입은 의상 역시 흑과 백, 악과 선의 대조가 분명하게 드러나는 상황에서, 김소연이 이지아에게 강한 분노를 내비치는 이유가 무엇일지 궁금증이 치솟고 있다. 제작진은 “위태롭게 흔들리는 천서진과 한층 더 독해진 면모의 심수련이 서슬 퍼런 기운을 자아내며 극강의 긴장감을 선사할 예정”이라며 “천서진이 심수련을 향해 분노를 터트리는 이유를 방송을 통해 확인해 달라”고 전했다. ‘펜트하우스3’는 매주 금요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oongang.co.kr 2021.07.30 2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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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청률 답보…" '펜트하우스3', 결국 2회 연장 확정

참 끈질기다. '펜트하우스3'가 결국 2회 연장을 확정지었다. SBS 금요극 '펜트하우스3'가 탄탄한 결말을 위해 연장을 전격 확정 지으며 2회 연장된 14부를 끝으로 대단원의 막을 내린다. 제작진은 "엄기준과 김영대는 빠져들 수밖에 없는 강력한 흡인력을 일으키는 배우들이다. 김영대(주석훈)가 악마의 속삭임에 넘어간 것일지, 두 사람의 관계를 끝까지 주목해 달라"며 "더욱 탄탄한 결말로 유종의 미를 거두기 위해 2회 연장을 확정 지었다. 제작진과 배우들 모두 최선을 다해 촬영에 임하고 있으니 마지막까지 많은 응원 부탁드린다"고 2회 연장 확정 소식을 알렸다. 방송은 매주 금요일 오후 10시. 김진석 기자 superjs@joongang.co.kr 2021.07.29 0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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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대 측 "'학교 2021' 제작사 귀책사유로 계약해지, 신뢰 깨져" [전문]

배우 김영대 소속사가 KBS 드라마 '학교 2021' 출연 불발 배경을 밝히며 "신뢰가 깨져 할 수 없게 됐다"고 말했다. 김영대 소속사 아우터코리아는 23일 공식입장을 통해 "2020년 3월부터 최선을 다해 함께 하려고 했으나 여러가지 풀리지 않은 문제로 제작사인 킹스랜드에 계약해지를 통보했다"고 알렸다. 킹스랜드는 임직원 급여, 스텝 인건비 등이 체납된 상태로 배우 계약금도 지급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KBS 측은 이를 두고 "일방적인 하차 통보를 받아 프로그램 제작에 차질을 빚게 만든 점에 대해 소속사 측에 깊은 유감"이라고 말했다. "드라마의 출연 만큼이나 하차 여부도 상호간 합의가 필요한 문제"라며 협의가 없었다고 주장했다. 이에 아우터코리아는 "계약서대로 지난해 5월 촬영, 8월 방영이 이뤼지지 못했고 킹스미디어와 공동제작을 하기로 했던 에스알픽쳐스도 빠졌다. 이 과정에서 여러 배우들이 하차하였으며, 작가, 감독도 교체됐고 킹스미디어는 킹스랜드로 이름을 바꿔 새로 계약서를 쓰도록 종용했다"며 불안함 속에 드라마를 준비해야 했다고 털어놨다. 결국 소속사는 수차례 킹스랜드측에 배우 출연 계약금이 이상 없이 지급되는지 확인하다가 지급기한인 6월 18일까지도 들어오지 않았음을 확인했다. 킹스랜드의 귀책사유로 인한 계약해지임을 강조하고 "김영대는 주요배우 미팅, 대본연습 등에도 참여하는 등 다른 작품을 고사하면서까지 '학교 2021'에 전념하고자 했다"고 덧붙였다. 다음은 김영대 소속사 공식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아우터코리아 입니다. '학교 2021' 관련 아우터코리아 공식입장 전합니다. 우선 전통 있는 '학교 2021' 출연기회를 주셨던 KBS와 감독님, '학교 2021' 관계자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기대와 사랑으로 응원해 주시는 팬분들께도 죄송하고 안타까운 마음을 전합니다. 결론적으로는, 2020년 3월부터 지금까지 저희는 최선을 다해서 함께하고 싶었지만 여러가지 풀리지 않은 문제들로 인해 2021년 6월21일 킹스랜드에 계약 해지를 통보하게 되었습니다. 저희는 작년 2020년 2월에 제작사인 "킹스미디어(주)" 그리고 "학교2020문화산업전문회사" (이하 '문전사') 와 "학교2020" 작품에 김영대 배우가 출연하는 계약을 체결하였습니다. 계약서에 명시된 내용에 따르면 2020년 5월경부터 촬영이 시작되고, 2020년 8월에 방송 예정 이었으나 제작사인 킹스미디어의 내부 사정으로 인하여, 촬영은 진행되지 않았고,'문전사'도 진행되지 않았으며, 당시 킹스미디어와 공동제작을 하기로 했던 에스알픽쳐스도 빠지게 되었습니다. 이때 이후로 킹스미디어는 배우 캐스팅이나 대본작업 등을 전혀 진행하지 못했고 KBS에서도 공식적으로 '학교 2020' 편성을 하지 않겠다고 발표하였습니다. 그러나 킹스미디어는 언론기사를 통해 '학교2020'이 내년 2021년 8월에 방영 계획으로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고 하였으며 저희는 더이상은 킹스미디어의 말만 믿고 기다릴 수 없는 상황이 되었고, 2020년 말부터 2021년 초까지 수차례 계약해지 의사를 킹스미디어 측에 밝혔습니다. 킹스미디어는 저희에게 2021년 3월에는 문전사가 새롭게 설립되고 촬영이 시작되어 9월말에는 촬영이 종료될 것이며 촬영일정도 김영대 배우의 다른 작품 출연에 문제가 없도록 조율해 줄테니 걱정말라고 하였습니다. 허나, 킹스미디어 내부에는 무슨 일이 있었는지 모르겠지만, 기존의 제작 주체인 킹스미디어 라는 회사는 사라지고, 여러 배우들이 하차하였으며, 작가, 감독도 교체되면서 이때 새롭게 킹스랜드(회장은 킹스미디어 회장과 동일)라는 회사가 등장하였습니다. 저희는 새로 등장한 킹스랜드와 재계약을 해야 할 이유도 없었고, 미팅, 대본 일정 등 이미 여러번 약속이 지켜지지 않는 경험을 하였기에 계약이 불가함을 여러차례 표명하였습니다. 그러나 킹스랜드는 여러가지 방법으로 출연계약을 맺을 것을 지속적으로 요구하였고, 계약서 체결 전 부터 김영대 배우가 캐스팅 되었다며 보도자료를 내고 광고주 영업도 다니고 있었습니다. 저희 회사는 킹스랜드의 지속적인 종용으로 2021년 6월 1일에 킹스랜드와 출연 계약을 새롭게 체결하였습니다. 이로 인해 저희는 작품의 촬영일 지연과 불확실한 일정 등을 고려하여 2022년 상반기에 편성 예정으로 논의되던 다른 작품의 출연을 포기하기도 했습니다. 그럼에도 작품에 출연하기로 결정한 이상 선택에 후회없이 주어진 작품에 최선을 다하기로 마음 먹었습니다. 하지만 제작이 잘 진행될 것이라는 말과는 달리 킹스랜드는 임직원 급여, 스텝 인건비 등이 체납되어 이미 제작업계에도 소문이 났으며, 이런 상황에서도 김영대 배우는 주요배우 미팅, 대본연습 등에도 성실히 참여하고 작품의 성공을 위해 힘을 모으던 중에 킹스랜드의 배우 출연료 계약금 미지급이라는 사태가 발생한 것입니다. 저희 회사는 불안함에 수차례 킹스랜드측에 배우 출연 계약금 이상 없이 지급되는지 확인하였고 계약금 지급기한인 6월 18일 저녁 늦게까지 킹스랜드에 확인하였으나 결국 계약금을 지급받지 못했습니다. 즉각 킹스랜드에 항의하였고, 킹스랜드는 현재 임직원 급여 체납, 사무실 임차료 체납 등 이미 자체적으로 작품 제작이 불가능한 상황임을 인정하였으며 더 이상 외부자금 조달도 어렵다고 하여,저희에게는 다른 제작사를 찾아올테니 그 제작사와 새롭게 계약을 하면 어떻겠냐고 개선된 조건의 계약을 제안하였습니다. 허나, 지금까지 보면, 저희 회사는 이미 작년에도 킹스미디어와 계약했는데 이행되지 않았고, 이번에 킹스랜드와 다시 한 계약도 마찬가지로 이행되지 않았기에 "킹스랜드에서 소개하는 또 다른 제작사와 계약을 할 이유와 의무도 없고 더 이상은 피해를 감당할 수 없다. 이미 지난 1년 이상을 충분히 기다렸으며 더 이상 신뢰가 깨져 함께하기 어려운 상황이다." 라고 정중히 말씀드렸습니다. 최종적으로 이번 계약은 전적으로 제작사인 킹스랜드의 귀책사유로 인해 더이상 지속될 수 없기에 계약서에 명시된 내용에 따라 6월21일에 계약해지통보서를 직접 킹스랜드 회장께 전달하였습니다. 또한, 같은날 여러 경로를 통해 학교2021 제작 관계자분들께 현재 출연료 미지급 상황과 계약해지통보 사실을 공유했습니다. 그러나 킹스랜드는 계약해지 열흘쯤 뒤인 7월 1일에 소속사를 거치지 않고 김영대 배우에게 직접 "7월 15일에 대본리딩이 예정되어 있으니 참석 스케쥴을 확인하라"고 문자 메시지로 통보 하였으며 저희는 너무나 황당했습니다. 이후에도 저희는 몇차례 더 계약해지를 통보하였으나 킹스랜드는 오늘까지도 가부에 대한 답변이 없으며 현재 킹스랜드의 상황으로는 목표했던 6월 말일부터의 촬영은 애초부터 불가능한 상황이었습니다. 위 내용은 2020년 3월부터 현재까지 약 1년 3개월간 있었던 사실이며 이를 뒷받침하는 자료들도 있습니다. 이와 다르게 마치 배우가 일방적으로 작품을 하차한 것처럼 오해 할 수 있는 내용의 기사들이 며칠전부터 쏟아지고 있습니다. 저희는 하차 해야하는 이유와 다른 작품 스케줄에 대한 상황을 명확히 학교 측에 전달했으며 제작사는 이를 인지해 다른 배우 미팅을 진행하고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저희가 불투명하고 부당하게 차기작을 진행한 것처럼 비춰지도록 일방적으로 입장을 발표했습니다. 더 나아가 제작에 차질이 생긴 것이 소속사와 김영대 배우에게 책임이 있는 것처럼 호도하는 내용들이 퍼지고 있습니다. 사실과 다른 내용으로 인해 배우와 저희 회사 임직원은 너무 큰 시련을 겪고 있습니다만, 저희는 오늘이 있기까지 최선을 다해 함께 노력해 왔고, 김영대 배우가 이제 조금씩 여러분들께 알려지고 과분한 관심과 사랑을 받게 되어 너무나 감사한 마음입니다. 그런 소속 배우를 보호하기 위해 소속사로서 할 수 있는 최선을 다할 것입니다. 저희 회사와 배우는 감독님이하, 방송국과의 인연을 잘 이어가기 위해, 불안정한 제작 상황으로 주위의 염려가 많은 학교2021 출연을 선택했습니다만, 도저히 이해할 수 없고 더는 받아들일 수 없는 제작사 측의 귀책사유로 어쩔 수 없이 작품에서 하차하게 된 것입니다. 이번일에 대해 KBS측에서 외주 제작사인 킹스랜드의 문제와 상황이 정확하게 파악되고 공정한 처리가 있을 때까지 조금만 더 기다려 주시길 바랍니다. 아무쪼록 KBS의 전통 있는 작품인 학교 시리즈가 새로운 제작사와 출연진으로 다시 잘 추진되어 전세계 많은 팬분들께 좋은 작품으로 기억되길 진심으로 바랍니다. 여러분의 건강과 행복을 기원합니다. 긴 글 읽어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 아우터코리아 대표이사 원욱, 민경환 배상 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oongang.co.kr 2021.07.23 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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